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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위대한 발명들
바늘에서 인터넷까지, 호기심이 만든 빅 아이디어 31

재치 있고 경쾌한 말맛으로 생활 속의 과학 이야기를 쉽게 펼쳐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헬레인 베커의 새 책이 나왔다. 지은이는 이 책에서 인간의 여섯 가지 기본 욕구, ‘먹고, 집을 짓고, 편안하고, 쾌적하고, 친구를 사귀고, 안전하고 싶은’ 욕구 등에 주목하여 발명 연대기를 이어 나간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발명 이야기를 하나하나 읽어 나가는 동안, 세계사의 중요한 순간들이 깜빡깜빡 불을 밝히며 선명하게 다가올 것이다.



세계사를 움직인 보이지 않는 손, ‘발명의 빅 6’
발명. “아직까지 없던 기술이나 물건을 새로 생각하여 만들어 내는” 일을 뜻한다. 이 책에서는 모든
발명품이 인간의 여섯 가지 기본 욕구에서 출발해 세계사를 움직여 왔다고 말한다. ‘먹고, 집을 짓고,
편안하고, 쾌적하고, 친구를 사귀고, 안전하고 싶은’ 욕구가 모든 발명품의 원동력이 되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느 원시인이 눈비를 맞아 추위를 느꼈고, 쾌적하고 싶다는 기본 욕구로 ‘세상에 없던 새
로운 것’을 만들어 내기 시작했다. 그래서 발명된 ‘바늘’은 인간의 기본 욕구에 충실하게 대응한 결과
로 나온 물건이지만, 이 물건은 발명가조차 상상하지 못했던 변화를 주도했다. 바늘로 가죽옷을 꿰매
입기 시작한 사람들은 추운 지방에서도 살 수 있게 되었고, 인류의 주거 지역이 크게 확대되는 결과
를 낳았다. 더 나아가 바늘은 인류가 빙하시대를 무사히 견디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바늘 하나가 전
지구를 움직이고 살린 셈이다. 깜찍한 발명품!
현대에 와서도 이 여섯 가지 기본 욕구는 변함없이 지속되어 수많은 발명품이 탄생하는 데 원동력
이 되고 있다. ‘인터넷’이라는 유용한 정보 저장 도구 역시 이러한 욕구에서 영감을 얻었다. 예전에는
전쟁이 나면 ‘몸을 어디로 피해야 안전할까?’ 혹은 ‘눈에 보이는 재산이나 물건을 어디에 보관해야 안
전할까?’에 대해 고민했다. 하지만 이제는 컴퓨터 사용이 보편화되어 안전을 신경 써야 할 범위가 넓
어졌다. ‘컴퓨터에 잔뜩 넣어 둔 소중한 정보가 손상되지 않게 보관하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인터넷
이라는 도구가 탄생한 것이다.

선사 시대 이후 현재까지, 발명품의 사생활 대공개
이 책은 세계사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거대한 그림을 그리다가도, 어느 순간 섬세한 시선으로 우리
일상생활 속 발명품들의 사생활을 엿보기도 한다.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장소를 정하여 그 속에서 발
견할 수 있는 발명품들의 역사와 뒷이야기를 소개하기도 하고, 발명 연대기 속에 등장하는 위대한 발
명가의 이야기를 편지처럼 띄워 보내기도 한다. 특히 ‘전쟁터에서 볼 수 있는 발명품’에서는 전쟁터에
서 사용되었을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던 물건들이 등장해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점
자 체계’나 ‘일회용 기저귀’가 처음에는 전쟁터에서 시작된 발상이라는 사실이 놀랍다. 그 외에도 ‘학
교’, ‘목욕탕’, ‘병원’, ‘부엌’에서 볼 수 있는 발명품들의 뒷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위대한
발명가’ 이야기에서는 아르키메데스, 벨, 패러데이,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 등이 소개되는데, 그들의
성격이나 실험 습관, 생활환경 등이 만화와 함께 그려져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간다.

어제도 내일도, 언제나 발명의 시대
우리가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는 모든 도구와 기계는 발명품들이다. 아주 오랜 옛날에는 도구가 발
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폭발적인 효과를 퍼뜨릴 발명품들이 많이 등장할 수 있었다. 산업혁명을 전후
한 머지않은 옛날에도 아직까지는 부족한 도구들이 많았기 때문에 역사적인 발명이 많이 탄생했다.
하지만 현재 우리는 거의 모든 것이 다 갖추어진 세상에서 살고 있다. 그래서 발명가를 꿈꾸는 어린
이를 찾아보기 힘들어졌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발명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미래 발명품 중, ‘스프레이 스웨터’는 인간의 ‘편안하고 쾌적하고 싶은’ 욕구가 끝없는 발명
의 원천임을 다시 한 번 보여 준다. 물레가 산업혁명을 일으키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지만, 이제 실
을 뽑고 직물을 짜는 일은 옛날이야기에나 등장하는 말이 될지도 모른다. 스프레이로 섬유를 뿌리면
치수를 재지 않고도 그야말로 몸에 ‘딱 맞는’ 옷을 해 입을 수 있는 것이다. 세상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변신해 갈 것이라는 사실이 실감난다.
이 책은 발명품의 징검다리를 건너온 과거와 현재를 소개할 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끊임없이 나타날
수많은 아이디어와 발명품들에 대한 기대 역시 빼놓지 않는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품고, 세계가 색다른 모습으로 변신해 가기를 소망해 본다.


▣ 지은이 소개
지은이_헬레인 베커 Helaine Becker
헬레인 베커는 어린이들에게 웃음과 유익함을 동시에 주는 과학 이야기로 바쁘다. 과학 책을 쓰고, 잡
지에 글을 싣기도 하고, 학교나 도서관에서 열리는 과학 수업의 인기 강사이기도 하다. 그녀는 일상생
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과학 원리를 인간미 가득하고 웃음이 묻어나는 이야기로 펼쳐낸다.
《빈둥빈둥 읽는 과학 책(Science on the Loose)》,《나도 전문가(Like a Pro)》, 《지루함 깨기
(Boredom Blasters)》등을 썼고, 캐나다 자녀 교육 출판상, 온타리오 도서관 협회상 등을 수상했다.
《세계사를 바꾼 위대한 발명들(What's the Big Idea)》은 인간의 여섯 가지 기본 욕구에 주목하여 발
명 연대기를 이어 나간다. 음식, 안전, 주거, 의사소통, 수면, 건강에 대한 고민은 선사시대부터 인류
의 가장 큰 관심사였고, 이와 관련된 아이디어들은 인류의 역사를 바꾼 ‘위대한 발명’으로 꼬리에 꼬
리를 물었다. 헬레인 베커는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수많은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위대한 발명가의
꿈을 꾸길 바란다.

그린이_스티브 아토 Steve Attoe
코믹하고 친숙한 캐릭터를 그려 사랑받고 있는 일러스트 작가로, 주로 잡지를 통해 활동 중이다. 캐나
다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린 만화 작품을 모은 책 《세기를 대표하는 만화 100선》에 이름을 올리며
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옮긴이_하정임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교 정치학과 대학원에서 비교정치학을 전공했다. 우리말
로 옮긴 책으로 《프란시스코의 나비》, 《엔리케의 여정》, 《체험! 우주 정거장》, 《왜, 원숭이가
나무에서 떨어질까》, 《드림위버》, 《문명 전쟁》 등이 있다.

감수_정갑수
연세대학교에서 핵물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같은 대학교 방사선종양학과에서 의학물리를 공부
했다. 서울보건대학교 방사선과 교수를 지냈고, 현재 다양한 과학 콘텐츠를 개발하고 연구하는 한국과
학정보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는 과학 저술가로 활동 중이며, 지은
책으로는 《브레인 사이언스》와 《물리 법칙으로 이루어진 세상》 등이 있다.

Posted by 다른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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