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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1월 20일자)에 따르면 미국의 한 무기부품 회사가 미군이 사용하게 될 소총용 고성능 조준경에 신약성서의 구절을 지칭하는 '약칭'(code)을 부여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ABC 방송이 18일 보도했다고 한다.

 무기 제조사인 트리지콘사가 조준경에 부여한 '2COR4:6'라고 한 약칭은 '고린도후서 4장6절'을 지칭한 것으로 "어두운데서 빛이 비취리라 하시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느니라"라는 내용이다.

이는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에서 일체의 개종행위를 금지하고 있는 미군 규정과 어긋난다는 것. 미군은 이들 지역에서 알-카에다나 이라크 반군들을 상대로 성전(聖戰)을 벌이고 있다는 비난을 예방하기위해 이 같은 규정을 마련했다.

                                                       <폭파된 세계무역센터 사진>


의도가 있었든 없었든 이는 엄염한 미필적 고의로 아프간에서 전쟁을 수행하고 있는 미국에게는 상당한 부담이 되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다. 이라크와 아프간에서 전쟁을 수행하고 있는 미국에게 있어서 무슬림들에게 이 전쟁이 제2의 십자군전쟁으로 여겨질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9.11공격이후 상대적으로 고립되어 있던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에게는 무슬림을 결집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빈 라덴과 알카에다는 퇴폐한 서구문명의 오염으로부터 순수한 이슬람문명을 수호하기 위해서는 서구문명의 심장인 미국을 공격해야함을 역설하고 9.11 공격을 감행했었다. 이는 빈 라덴이 세계무역센터를 폭격함으로써 적인 미군을 아프간으로 유인하여 베트남전에서 경험했던 쓰라린 패배감을 미국에게 안겨주는 것이고, 안으로는 무슬림들에게 이슬람근본주의의 정당함을 입증하려는 의도였다.

결국 이번 사태는 위축된 알카에다에게는 상당한 호재가 될 수밖에 없으며, 이는 결국 문명간의 갈등을 더욱 증폭시킬 수밖에 없을 것이다.

문명전쟁
카테고리 역사/문화
지은이 로렌스 라이트 (다른,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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퓰리처상을 수상한 로렌스 라이트의 <문명전쟁>에 인용된 쿠트브의 말은 우리가 한 번쯤 생각해봄직하다. 쿠트브는 이집트 학자로 현대 이슬람 근본주의의 이념적 창시자로 알카에다를 창설한 빈 라덴과 알카에다의 2인자인 알 자와히리의 정신적 지주이며, 그는 이슬람의 부흥을 주창하며 순교했다.

쿠트브는 세계를 예언자 모하메드가 신의 계시를 받기 전인 무지와 야만의 시대(자힐리야)와 이슬람의 시대 두 진영으로 나누었다.

 “과학을 최고의 가치로 숭배하는 현대 서양이야말로 자힐리야의 전형으로서 인간을 소외시킨다. 따라서 이슬람 부흥의 길로 가기 위해서는 합리주의와 서구의 가치를 완전히 거부해야 한다. 그것은 순수하고 원시적인 이슬람이냐 인류의 운명적 파멸이냐 하는 양자택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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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들의 희망을 전리품 삼아 투항한 오바마

 내일(21일)이면 오바마 대통령은 취임 1주년을 맞는다.

국내외적으로 미국의 권위가 땅에 떨어진 시점에서 취임한 오바마는 인종과 민족을 넘어선 인류의 공존, 빈곤과 가난과 기후변화의 해결 등 광범위한 분야의 난제들을 약속했고, 그들의 지지자들은 그럴 것이라고 의심하지 않았다. 실제로 이런 변화의 기대는 미국민뿐만 아니라 지구촌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지지와 호응을 받았고 마침내 그는 노벨평화상까지 수상하였다.

 그런데 지난 1년 동안 오바마 대통령이 보여준 행보들을 보고 있으면 지지자들의 변화에 대한 희망들을 자본과 권력이 결탁된 기존의 기득권층에 전리품으로 가져다주면서 투항했다고 보지 않을 수 없다.

한편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지는 2010년 1월호에서 오바마의 1년간의 행보에 대해 ‘매트릭스에 갇힌 오바마>라는 제하로 오바마의 행보는 그가 던진 화려한 화두와는 달리, 더디고 답답하기만 하다. 그의 기질이 지나치게 신중한 까닭일까? 아니면 일부 극우반대파의 지적대로 혹세무민하는 그리스도의 적에 불과한 것일까?

 계속해서 이 신문은 요목조목 오바마의 더딘 행보를 지적하고 있다. 

“오바마는 웨스트포인트 사관학교 생도들 앞에서 아프가니스탄 추가 파병의 필요성을 역설한 직후에 그는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가히 정신분열적이라 할 만하다. 그러나 각각의 발언들은 그에 반대되는 새로운 제안들에 의해 균형을 얻음으로써 적어도 겉으로는 불협화음을 잠재우는 것처럼 조인다.

 결국 다음과 같은 상투적 어구가 승리를 거둔다. ‘진보주의자들은 이렇게 하라고 하고 공화주의자들은 저렇게 하라고 반박한다. 전자는 요구가 너무 많고 후자는 협조하려는 마음이 없다. 나는 그래서 중도를 택하기로 했다.’ 하지만 그는 3개월전 다음과 같이 역설했다.

  ‘똑같은 정치적 테크닉을 구사하는 똑같은 인물들에게 나라를 맡겨 놓고는 다른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 이것이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할 일 중 하나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 수많은 개정 법안들의 상정이 보류되고 내용이 완화되고 삭제되었을 뿐이다. 클린턴의 외교는 과거와 달라진 것이 전혀 없고 가이트너 재정부 장관은 금융계를 개혁할 의지나 능력을 갖기에는 월스트리트와 너무 밀접한 관계에 있다.”

 결국 오바마는 우파와 거래하는 ‘중개의 달인’에 다름 아니다. 또한 미국의 국익 앞에 타협한 그의 행보로 인해 약자들의 꿈과 원칙은 무너지고 있다. 결국 우리는 다시금 능력이 출중하고 도덕적으로 우월성을 지닌 한 개인(설령 오바마가 아직까지 그렇다고 생각한다면)이 자본과 권력이 결탁해서 만든 구조를 개혁한다는 것은 정말 불가능하다는 걸 느끼면서 일시적으로나마 품었던 희망을 뒤로하고 냉소적이 되지 않을 수 없는 걸까?

 

하워드 진의 만화 미국사
카테고리 역사/문화
지은이 하워드 진 (다른,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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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하워드 진은 <하워드 진의 만화 미국사>에서 희망을 포기하지 말고 희망을 버리지 않는 자들이 연대하길 주장한다. 그 연대만이 공고한 기득권의 틀을 부술 수 있으니까.

 “어려울 때 희망을 갖는 것은 어리석은 낭만주의가 아닙니다. 그것은 인가의 역사가 잔인함의 역사만이 아니라 열정과 희생, 용기와 관용의 역사라는 사실을 믿는 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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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위대한 발명들 - 바늘에서 인터넷까지, 호기심이 만든 빅 아이디어 31
헬레인 베커 지음, 스티브 아토 그림, 하정임 옮김, 정갑수 감수 / 다른 / 2009년 12월
  
 
’때문에 때문에~~~’ 라는 문구가 나오는 TV 광고를 본적이 있다. 불편하기 때문에, 필요했기 때문에 새로움을 창조하고 만들어 냈다는 의미를 담은 광고는 ’과학의 발전’ 을 가져온 좀더 다른 생각에 대한 이야기를 코믹하게 담고 있다. 나날이 새로운 기능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는 휴대폰을 발전을 ’~ 때문에’ 라는 단어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 잡을 수 있었던 것은 그 단어 속에 과학의 모든 이야기가 함축되어 있기 때문은 아닌지 생각해 본다.

4만년 전 발명한 바늘을 시작으로 83년경 나침반과 1765년의 증기 기관 등의 비약적인 발명은 1821년 전동기, 1860년 자동차와 20세기 중반의 컴퓨터라는 발명까지 이르게 하였다. 과학의 발달은 세계를 빠르게 흘러가게 하였고 세계사는 다양하게 변모하게 되었다. 이렇게 세계사를 바꾼 발명은 어떻게 시작된 것일까?

가죽에 구멍을 뚫어 끈으로 붙이는 일이 더디면서도 고되어 동물 뼈나 상아로 만든 것이 지금의 바느질 기술의 시초가 되었던 것처럼 발명은 편리하고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면서 시작되었다. 조금 빗겨서 생각해보고, 조금 다르게 생각할 때 발명이 이루어지고, 역사는 또다시 새롭게 기록되는 것이다.

[세계사를 바꾼 위대한 발명들]은 이렇게 조금 다르게 생각하면서 이룩된 수많은 발명들을 담은 책이다. 책에 수록된 31가지의 발명들은 통해서 미래의 발명품을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이 되는 ’다르게 보기’ ’’호기심 갖기’ 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역사와 과학이 지루하거나 어렵지 않게 수록된 이야기들은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인류의 생활 모습과 함께 발전한 발명들을 쉽게 보여주고 있다.

31가지의 발명들은 누가? 언제? 어디서? 왜 만들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그 발명품의 발전을 통한 세계사의 흐름까지 간략하게 중요부분을 요점정리하듯 담아 놓았다.
인간의 기본적 욕구에 따라 개발된 발명품은 그 발명품으로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더 진보적으로 바뀌면서 새로운 생활모습을 보여주고 그것으로 인해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게 된다.
저자는 생활 모습과 발명 그리고 역사가 한데 어우려져 있다는 사실을 발명품을 통하여 어린이들에게 전해주고 있다.

1부_ 아주 먼 옛날
- 바늘, 바퀴, 쟁기, 양수기, 알파벳, 물레, 나침반, 종이

2부_옛날
- 인쇄기, 렌즈, 시계, 증기 기관, 강철, 전지, 통조림, 사진, 전동기, 전보, 비료, 전구

3부_머지않은 옛날
- 엔진, 자동차, 전화, 라디오, 텔레비전, 비행기, 플라스틱, 컴퓨터, 개인용 컴퓨터, 인터넷, MP3

단원 곳곳에 소스처럼 소개된 발명가의 이야기 그리고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는 발명품은 31가지 이외의 다양한 발명품을 볼 수 있는 또다른 즐거움도 함께 선사한다.

미래의 발명품

지금까지 긴 발명의 역사를 더듬어 왔지만 현재 역시 새로운 발명의 시대이다.
과거의 발명품들은 끊임없이 바뀌어 왔고, 미래에 어떤 발명품이 나타날지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새로운 방식이 속속 출현하고 있지만 발명이 인간의 기본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것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환상적인 발명품들이 이미 누군가의 머릿속에 그려져 있을지도 모른다. (본문 100p)

이 책이 독자들에게 발명과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주고자 함은 아니라 생각된다. 독자들에게 과거의 발명품이 그러하듯 새로운 생각과 호기심으로 미래의 발명품의 주인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목표가 함축되어 있을 것이다.

남들은 당연하다고 하지만 나는 항상 다른 눈으로 보기.
주변 사물에 대한 호기심 활짝 열어 놓기. (감수의 글 중)

 

(사진출처: ’세계사를 바꾼 위대한 발명들’ 본문에서 발췌)



*알라딘 http://blog.aladdin.co.kr/710674126/3340919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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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의 추억
카테고리 취미/스포츠
지은이 김은식 (이상미디어,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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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의 매력은 단순히 승부의 짜릿함, 혹은 놀랄 만한 기록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더구나 벌써 서른 해 가까이 함께 나이를 먹어가는 프로야구쯤 된다면, 그것은 삶을 돌아보며 비추고 떠올리는 오랜 친구, 혹은 두툼한 앨범이나 일기장쯤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때로는 짜릿한 승부의 순간을 떠나 그것을 한 장씩 들추어보며 깊숙이 가라앉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17쪽)

야구가 재미있는 것은 이기고 지는 승부 때문이 아니다. 사람이 공을 던지고 때리고 달리며 전하는 긴장과 희열, 눈물 때문이다. 그래서 야구는 드라마요, 인생이라고 하지 않던가.
우리는 바로 그 인생을 살아가며, 시장에서 동전 한 닢을 다투던 어머니의 악다구니가 민망한 것이 아니라 실은 아름다운 것이었음을 배워가지 않던가. (330쪽)


우리는 정말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일까. TV 속 개그맨의 주정이 결코 우스개로만 들리지 않는 이유는 우리 사회가 1등 만능주의 혹은 결과지상주의에 지나치게 쏠려 있기 때문이리라. 스포츠 세계도 MVP·챔피언·금메달리스트만 기억될 뿐 ‘아름다운 2등’이나 ‘값진 은메달’ 따위는 없다. 세상만사 어찌 항상 1등만 있고 기쁜 날만 계속되겠는가.

피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끝없는 추락의 길을 걷기도 하고 와신상담의 세월을 보내야 한다.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도, 아시아 홈런왕 이승엽도, 야구천재 이종범도 모두 인고의 세월을 견뎌야 했다. 그것이 바로 스포츠이며, 인생이며, 자연의 섭리다.

<책 읽는 경향>  경향신문 2010. 1. 18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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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와 교보문고에서 "독서 키워드, 역사의 전환, 미래 모습"이라는 제목으로 <베스트북 50>을 선정했다. 다른출판사의 <문명 전쟁>이 정치사회 부분에 올랐고, 최태지 국립발레단 예술 감독의 리뷰가 함께 실렸다.

"우리의 과거와 현실, 주변 환경의 역학관계를 냉철하게 분석한 책들도 인문과 정치사회 분야 목록에 여럿 올랐다. 2001년 9ㆍ11을 단순한 테러가 아닌 이슬람과 기독교 사이의 전쟁으로 보는 `문명 전쟁`(로렌스 라이트)은 새로운 세계관을 열어준다."


◆ 문명전쟁, 새로운 세계관을 열어줬어요 
최태지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 "9ㆍ11 테러가 일어났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설마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며 믿지 않았던 게 기억나요. 텔레비전에서 무역센터가 무너져내리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 아파했던 것도 생각나고요. 이유와 원인을 떠나서, 많은 사람이 다치고 죽어가는 그 상황 자체가 너무 슬펐거든요. 그런데 이 책은 9ㆍ11 테러가 단순한 분노의 표출이 아닌 두 문명의 충돌이었다며, 세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열어주더군요. 9ㆍ11 테러가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사건`이었다는 부분은 충격적이기도 했고요."

 
-이상 매일경제 발췌

문명전쟁: 알 카에다에서 9 11까지

로렌스 라이트 지음 | 하정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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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광복절에 전기 자동차가 선을 보인다고 합니다. 전기 자동차는 소형차 형태로, 1회 충전으로 160킬로미터를 갈 수 있고, 최고 속도는 시속 130킬로미터라고 합니다. 올 광복절에 출시 후 시범 운행을 거쳐 연말에는 공공기관에 판매를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또 한 번 자동차 역사에 한 획을 긋게 되네요.
그렇다면 현재 보편화된 자동차의 형태는 언제 시작되었을까요?
다른출판사의 <세계사를 바꾼 위대한 발명들>에서는 최초로 발명된 자동차는 개인의 취향대로 가지각각의 모양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칼 벤츠가 자동차 표준 모델을 내놓고 동일한 형태의 자동차, 삼륜차를 제작하기 시작했고, 뒤를 이어 포드자동차에서 컨베이어 벨트라는 조립 라인을 고안해 내 자동차 대량 생산 시대를 열었습니다.
발명은, 살아 있는 것처럼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죠?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기계가 발명과 진화의 결과물들이랍니다.



세계사를 바꾼 위대한 발명들
헬레인 베커 지음_스티브 아토 그림

미국의 자전거 기술자였던 헨리 포드는 대량 생산 기법을 통해 자동차 제조 사업에 뛰어들었다. 포드는 미시건 주 하이랜드 파크에 자동차 공장을 세웠다. 그리고 한 가지 일만 반복하는 조립 라인에 노동자를 배치하여 1913년에는 컨베이어 벨트를 설치하였다. 이제 사람은 움직이지 않고 벨트가 자동차를 움직여 주어 시간과 노동이 훨씬 절약되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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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눈이 또 내려서 "헉, 또 눈이야?"  했던 분들 많으시죠?
원 없도록 펑펑 내리더니 또 올 태세였습니다.

이제 눈이 이렇게 많이 내리는 것도 데면데면 볼 일이 아니라고 하죠.
'환경의 역습'이라는 말이 종종 들려옵니다.
'빙하기가 다시 오는 것인가' 하는 분석도 있고요.
이런 온난화의 역습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책이
다른출판사의 <지구가 아파요>입니다.
온난화, 온실가스, 사막화, 물 부족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피부로 느껴지는 기후 변화의 결과들 속에서
이제 우리의 화두는 '환경'이 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얀 손힐 (지은이) | 이순미 (옮긴이) 



북극 지역에는 얇은 흙으로 덮인 지층 아래에 영원히 얼어 있는 영구동토층이 있는데, 이것은 수백 미터 두께가 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영구동토층이 녹기 시작했어요. 어떤 곳에서는 땅이 녹으면서 집과 다른 구조물이 무너지기도 했어요. 어떤 곳에서는 땅이 물에 잠기면서 나무가 균형을 잃고 한쪽으로 기울어졌어요. 이런 현상이 정말 많이 생겨서 '술 취한 숲'이라는 이름까지 생겼답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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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경향> 연재 중에서
경향신문 2010. 1. 7
문명전쟁
카테고리 역사/문화
지은이 로렌스 라이트 (다른,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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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라덴은 정치적 실체로서 미국은 실제로 파괴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미국은 거대한 군사력과 대규모 경제를 소유한 초강대국이다.” 그는 후에 이렇게 인정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에 분명히 존재하는 취약점을 집중 공격하면 무너질 수 있는 불안정한 토대 위에 서 있다. 그곳을 백 번쯤 친다면 신의 뜻대로 뒤흔들려 무너지고 전 세계에 군림하던 지도력을 잃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미국을 구성하고 있는 연방은 불가피하게 해체될 것이라고 믿었다. 따라서 빈 라덴이 백악관과 국회의사당을 치고 싶어 한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펜타곤도 염두에 두었을 것이다.
만약 정부기관과 군의 사령탑을 파괴한다면 그 나라가 분해된다는 것은 결코 환상이 아닐 것이다. (444쪽)


이 책은 테러리스트의 관점에서 알 카에다가 왜 생성되었는지를 분석하고, 역사적인 관점에서 알 카에다가 어떻게 전개되는지 살피면서 미국이 사전에 9·11을 막을 수 있었다고 주장한다.
특히 이 책이 주는 인상적인 부분은 방대한 자료들을 깊은 역사적 통찰력과 뛰어난 문학적 구성을 통해 독자들에게 알 카에다의 역사와 그 현재성에 대해 쉽게 접근하도록 한다는 점이다.

우리 정부가 이라크 파병을 거론하자 알 카에다와 연계된 탈레반은 “한국 정부가 아프간에 병력을 보낸다면 나쁜 결과를 준비해야 한다”는 경고를 보내왔다. 실제로 2009년에 알 카에다의 테러 공격으로 한국인 5명이 사망했다.
따라서 알 카에다의 공격이 우리에게 현실화된 시점에서, 우리가 이슬람 문명과 알 카에다에 대한 객관적이고 깊이 있는 이해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문상수 | 국민서관 출판사업부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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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62층.
높이 828미터.
세계 최고 높이를 기록한 건물이 공식 개장했다.
삼성물산이 시공에 참여해 관심을 받기도 했던 건물이다.

이 높은 건물이 어떻게 무너지지 않고 서 있을까?
건축물에 숨어 있는 과학 법칙들을 멋진 삽화를 통해 쉽게 보여 주는 책.
<왜, 건물은 지진에 무너지지 않을까>를 소개합니다. 

 

마리오 살바도리 (지은이) | 송민경 (옮긴이) | 다른 | 2009-04-20

-차례

개정판 서문
옮긴이의 글: 새로운 시각으로 건물들을 보게 하는 책

1. 동굴에서 초고층 빌딩까지
2. 텐트 만들기
3. 보란 무엇인가?
4. 무엇으로 구조물을 만들까?
5. 건물의 바닥
6. 종이로 강철골조 만들어 보기
7. 건물의 토대
8. 토네이도, 지진, 기온의 변화가 건물에 주는 영향
9. 토네이도와 지진에 대처하기
10. 로프와 케이블
11. 막대와 돌멩이
12. 끈과 막대
13. 형태와 강도
14. 원통, 접시, 나비, 자전거 바퀴 그리고 달걀
15. 다시 텐트로 돌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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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집집마다 냉장고를 열면 통조림 한두 개는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지금은 흔한 제품이지만 통조림이 발명되기 전에는 식품을 오래 보관하기란 아주 힘든 일이었다. 설탕이나 소금을 써서 장을 만드는 전통적인 방법이 있었지만 음식 맛이 변하고 만들기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나 기나긴 전쟁, 많고 많은 군인들을 먹여 살릴 음식을 제공하는 것은 나라의 큰 고민거리였는데, 이 역사적인 과제의 해결책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바로 통조림이다.

 

<본문 중에서>

1810년 영국인 피터 두란드는 깡통을 만들기 위한 실험에 착수했다. 그가 생각해 낸 방법은 양철을 원통 안에 넣어 둥글게 만드는 것이었다. 드디어 그는 성공했고, 공장에서 음식이 조리되면 바로 그가 만든 깡통에 봉하도록 했다. 새로 발명된 깡통은 유리병보다 싸고 만들기도 쉬웠으며 부서지지도 않았다. 

......

1900년대가 되면서 통조림 음식은 일상생활의 일부분이 되었다. 통조림은 싸고 편리했으며, 음식을 사고 요리하는 데 드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사람들이 그 시간에 다른 일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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