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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ㅡ 알 카에다의 첫 공식적인 테러 공격으로 폐허가 된 나이로비 주재 미국 대사관


연합뉴스 김지연기자(200년 9월 9일)은 <문명전쟁>이라는 책을 호평하면서
아래와 같이 책의 특징을 설명한다.

2007년 퓰리처상 일반 논픽션 부문 수상작인 이 책은 외부 정세와의 역학관계보다는
9.11테러의 배후 세력인 알-카에다와 그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 자체를 파고드는 정공법을 택했다.

그러다 보니 이 책은 무엇보다 인물 중심이다. 저자는 빈 라덴과 알-카에다의 2인자로 알려진
아이만 알-자와히리가 어떻게 테러조직 지도자로 성장해 나갔는지 과정을 소설 쓰듯 생생하게
풀어놓는다.

그러면서 책의 내용을 간략히 언급하면서, 이 책이 지닌 중요성을 언급한다.

저자는 미 정부의 오판으로 9.11테러를 막지 못했다는 의혹에 상당 부분을 할애하기는 하지만, 9.11 테러에 대한 음모론을 제기하는 것은 이 책의 목적이 아니다.

그보다는 알-카에다의 실체를 파헤치고 9.11 사건이 일어나게 된 밑그림을 꼼꼼하게 그리는 것이 인물 중심 역사서를 표방한 이 책의 목적이다. 그리고 풍성한 자료와 집요한 조사를 바탕으로 생생하게 쓰인 덕에 이 책은 웬 만큼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Posted by 다른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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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이 미국에서 일어난 지 8주년이 다가오고 있다.
9/11은 과거에 우리와 상관없는 미국에서 일어난
잊혀져가는 사건이 아니라,
바로 서울 한복판에서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퓰리처상 수상작품인 <문명전쟁: 알 카에다에서 9/11까지>의 저자 로렌스 라이트는
한 출판사와의 인터뷰에서 아래와 같이 말했다.                    




"한국은 알 카에다의 대상국이며, 실제로 그 공격이 시작되었다."
그 근거로 그는 한국은 아프간과 이라크 파병을 했고,
넓은 무슬림 지역에서 경제적 영향력을 증대시키고 있고,
이슬람 국가에서 선교활동을 하면서
알 카에다를 비롯한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을 자극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격을 받고 있다는 사례로 2009년 3월에 예멘에서 한국인 3명이 살해되었으며,
이 사건을 수습하려고 급파된 대사관 직원에게도 테러 공격을 시도했다고 한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국정원이 국회에 보고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5년 동안 알 카에다와 연계된 국제 테러 조직이 국내에서 활동하다가
74명이 색출되어 추방되었다고 한다.

2001년 미국 무역센터를 폭격한 알 카에다의 9/11 공격을
미국이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지 못했던 큰 이유 중
하나는 안보불감증도 하나의 원인이라고 한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경우도 알 카에다의 공격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음에도 안보에 대한 의식은 상대적으로 굉장히
약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에 국내에서 소개된 <문명전쟁>은
9/11을 맞이하여 알 카에다의 현재성과
한반도가 그 공격에 노출된 시점에서 매우 시의적절한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Posted by 다른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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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에서는 아직도 여자들이 교육을 받기 힘들다. 극심한 가부장제에서 성장하는 아프가니스탄 여자들은 온몸을 가리는 부르카를 쓰고 학교에 등교하기도 한다. 자신들이 학교에 간다는 사실이 가족들, 특히 아버지 등 가부장에게 알려지면 학교에 못 갈수도 있다. 아프가니스탄 여학교에서는 폭탄이 터지거나 여교사가 암살당하는 사건이 비일비재하다. 아프가니스탄 소녀들에게 있어 배운다는 것은 목숨을 건 일이기도 하다. 탈레반은 퇴각했지만 아직도 카불 이남 지역에서는 그 세력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여자들의 삶은 대테러 전쟁 이전과 비교할 때 별다른 변화가 일어나지 않고 있다.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906120029

 지난 주말에 예멘에 사는 열 살 이혼녀 누주드에 관한 책을 읽었습니다. 이슬람 국가에서 여자로서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힘들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음에도 그 책을 읽으며 화가 났습니다. 누주드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일이 학교에 가는 일이라고 했는데도 그 행복한 일을 할 수가 없었어요. 한참 배우고 자라야 할 아이가 공부는커녕 자라기도 전에 어른(!)이 되어야 했기 때문이죠.  오늘 검색을 하다가 위의 글을 읽고 나니 또 한 번 한숨이 나옵니다. 배운다는 것이 목숨을 건 일이라니요?  

 

문득 『세 잔의 차』가 생각나더군요. 그레그가 만난 아프카니스탄 두르카니 고등학교의 우즈라 파이자드 교장은 전쟁 후에 탈레반이 물러가고 여자아이들이 교육을 받으러 올 수 있는 상황이 되자 어프카니스탄의 문제들을 해결할 유일한 방법이 교육이라는 것을 깨닫고 무너진 학교를 복원하려 애쓰고 있었죠. 그걸 본 그레그는 그녀를 도와줍니다. 

이렇듯 세상엔 자신의 권리와 자유를 찾을 때까지 투쟁하는 사람이 있는 가 하면, 그러려니 오래된 풍습이니 해보나마나야 하고 포기하며 자신의 삶을 사는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목숨을 걸고서라도 공부를 하겠다는 아프카니스탄의 여자아이들이나 그 아이들을 위해 무너진 학교를 복원하려고 노력하는 우즈라가 있고, 기가 막힌 풍습의 희생양이지만 아닌 것을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누주드가 있는 한, 언젠가는 아프카니스탄이나 예멘이나 가부장제 속에서 억압받는 여자들에게도 '자유'를 만끽할 날이 오지 않을까요?







Posted by 다른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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